베르힐CC 1박2일 라운딩 후기
2026년 체험 리뷰 · 전남 함평 골프 여행 · 20년차 골프 패키지 여행사 대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나비의 고장 함평, 어떻게 갔나요?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에서 23번 국도로 대동면 — 서울에서 약 3시간 30분, 광주에서는 무안광주고속도로로 40분입니다.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의 칠성산 자락에 2011년 개장한 27홀(레이크·스카이·베르힐), 총 9,289m이 펼쳐집니다.
이 골프장의 키워드는 물입니다. 단지 안에 호수가 19개 — 코스 설계 자체가 물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호수를 잇는 산책로는 리조트 투숙객의 아침 코스가 됩니다.
코스 리얼 후기 — 물의 레이크, 하늘의 스카이, 이빨 숨긴 베르힐
레이크 코스 9홀은 19개 호수 중 7개가 집중된 워터 전략형입니다. 연못을 끼고 도는 홀이 연속되니 거리 조절과 클럽 선택, 그리고 바람 방향 체크가 필수 — 물수제비 몇 번이면 공 주머니가 가벼워집니다.
스카이 코스 9홀은 칠성산 능선의 업다운 코스입니다. 고도 차가 커서 드라이버 비거리 조절이 관건인데, 정상 티 박스에서 내려다보는 전라남도 파노라마는 이 골프장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그리고 베르힐 코스 9홀 — 좁은 페어웨이에 공격적인 벙커 배치, 27홀의 최종 보스입니다.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우드 안전 공략이 정답입니다.
상세 공략은 코스 공략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베르힐 가격, 실제로 얼마나 들었나?
2026년 그린피는 성수기(4~6월, 9~10월) 주중 145,000원, 금요일 165,000원, 주말 185,000원. 비수기(3월, 11월) 주중 115,000원, 동절기(12~2월) 주중 90,000원입니다. 재미있는 건 극성수기(7~8월) 주중 110,000원 — 성수기보다 3만 5천 원 싼 '여름 역전 요금제'로, 남부 더위를 감수하면 여름 가성비가 상당합니다. 카트비 100,000원, 캐디피 150,000원 별도.
1박2일은 스탠다드(18홀 + 베르힐 리조트 트윈 + 조식)가 성수기 주중 1인 310,000원, 동절기 210,000원. 프리미엄(27홀 전 코스 + 조·석식 + 사우나)은 성수기 주중 500,000원, 동절기 350,000원입니다. 27홀을 다 돌아보려면 프리미엄이 유일한 답입니다. 전체 요금은 가격 페이지에서 비교하세요.
제가 실제로 짠 1박2일 동선
1일차 — 점심은 골프장에서 5분 거리 대동식당의 남도 백반. 오후 레이크+스카이 18홀 후 리조트 체크인, 저녁은 화랑식당(10분)의 함평 한우 생고기 — 현지인들이 줄 서는 집입니다.
2일차 — 조식 후 오전 베르힐 코스 포함 9~18홀 승부. 상경길에 나비밥집(15분)에서 함평 브랜드 '나비밥' 정식으로 점심 — 봄이면 나비축제(4~5월)와 겹쳐 가족 동반 일정이 완성됩니다.
숙박과 주변 맛집, 어땠나요?
숙소는 단지 내 베르힐 리조트 — 스탠다드 트윈 기준으로 객실이 정갈하고,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함평 한우와 나비밥 등 지역 특산 메뉴에 칠성산·호수 뷰 다이닝이 따라옵니다. 라운드 후 사우나·스파, 그리고 19개 호수를 잇는 산책로가 리조트의 완성입니다.
맛집은 화랑식당(10분, 한우 생고기), 나비밥집(15분), 함평천지한우(20분, 등심·갈비), 대동식당(5분, 백반·낙지) — 함평은 한우와 낙지의 고장이라 저녁이 늘 성찬입니다.
솔직 평가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성격이 뚜렷한 27홀 세 코스, 여름이 더 싼 역전 요금제, 동절기 9만 원의 온난한 남부 기후, 리조트·사우나·호수 산책로의 체류형 인프라, 그리고 함평 한우. 광주 40분 거리라 호남 팀 접대 골프로도 잘 팔립니다.
아쉬운 점 — 베르힐 코스는 초급자에게 가혹합니다. 서울 3시간 30분의 거리, 그리고 6월 말~7월 중순 장마철 강수 집중은 일정 변수 — 여름 역전 요금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변 골프장과 냉정하게 비교하면
호남 내륙 구도에서 무주덕유산CC(150,000원)는 산악 난이도 4점의 상급자형, 보성CC(140,000원)와 고창CC(130,000원)는 18홀급 실속형입니다. 베르힐의 무기는 27홀 볼륨 + 리조트 체류형 + 여름 역전 요금의 삼박자 — 같은 요금대(140,000원)에서 코스 다양성으로는 호남 최상위입니다.
저희 추천 — 27홀 프리미엄으로 세 코스를 모두 도는 일정. 하루 만에 물·산·벙커 세 가지 시험을 다 치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그린피가 정확히 얼마인가요?
성수기(4~6월, 9~10월) 주중 14만 5천 원, 주말 18만 5천 원. 비수기(3월, 11월) 주중 11만 5천 원, 동절기 주중 9만 원, 극성수기(7~8월) 주중 11만 원입니다. 카트비 10만 원, 캐디피 15만 원이 팀당 별도입니다.
Q. 여름 요금이 왜 성수기보다 싼가요?
남부 내륙 더위와 장마를 반영한 역전 요금제입니다. 이른 티오프 조건이면 7~8월이 이 골프장 최고의 가성비 구간입니다.
Q. 세 코스 중 어떤 조합이 좋나요?
초·중급자는 스카이+레이크, 상급자는 베르힐 포함 조합입니다. 베르힐 코스에서는 드라이버 욕심을 버리는 게 스코어 관리의 시작입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나비축제 시즌(4~5월)과 가을 주말이 경쟁 구간입니다. 27홀 프리미엄 견적은 아래 전화 상담으로 문의 주세요.
총평: 베르힐, 다시 갈 의향은?
베르힐CC는 "호수 19개를 가진 남도의 27홀"입니다. 물·산·벙커로 성격을 나눈 세 코스에 한우 저녁상까지, 하루하루가 다른 골프를 원하는 팀에게 딱 맞는 구성입니다.
다시 갈 의향? 여름 역전 요금 노려서 7월 이른 아침 티오프로 갑니다. 전남 함평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베르힐CC 상세 정보에서 가격·코스·시설을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