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CC 1박2일 라운딩 후기
2026년 체험 리뷰 · 제주시 골프 여행 · 20년차 골프 패키지 여행사 대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20분, 오라까지 어떻게 갔나요?
제주공항에서 516도로를 타면 20분, 택시비 15,000원이면 클럽하우스입니다. 제주 골프장 중 시내버스로도 닿는 거의 유일한 곳 — 이 접근성이 오라의 정체성입니다. 오전 비행기로 내려 오후 라운딩, 마지막 날 오전 라운딩 후 오후 비행기 — 남들은 못 짜는 일정이 오라에서는 됩니다.
1993년 개장한 제주의 터줏대감으로, 지금은 골프존카운티 계열의 대중제 36홀로 운영됩니다. 화려함 대신 실속 — 제주 골프의 가성비 기준선 역할을 하는 코스입니다.
코스 리얼 후기 — 한라산을 보며 도는 36홀
36홀(동·서·남·북, 총 12,400m).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한국잔디와 버뮤다입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 3점대 — 넓은 페어웨이에 그린 언듈레이션이 순해서 드라이버가 두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동 코스 7번홀(Par3, 170m)이 오라의 대표 컷 — 한라산을 정면 배경으로 티샷하는 홀입니다. 남 코스는 약간의 업다운으로 변화를 주고, 9번홀(Par4, 400m)은 좌측 연못과 우측 OB 사이를 통과하는 피니싱 홀입니다. 북 코스 2번홀에서는 제주 시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다운힐 티샷 — 밤바다 대신 시내 야경 쪽 조망이라는 게 오라만의 개성입니다.
시내 중심이라 해안 코스 대비 바람이 순한 것도 특징 — 바람에 시달린 다음 날 회복 라운딩 장소로 제격입니다. 상세 공략은 코스 공략 페이지에 있습니다.
오라 가격, 실제로 얼마나 들었나?
2026년 그린피는 성수기 주중 130,000원, 주말 180,000원. 비수기(11~3월)엔 주중 100,000원입니다. 카트비 100,000원, 캐디피 130,000원 — 캐디피가 제주에서 순한 편이라 팀 부담이 내려갑니다. 겨울 제주에서 10만 원 라운딩이 성립하는 곳입니다.
1박2일은 시내 제휴 호텔 기본 패키지(18홀 + 숙박 + 조식 + 카트비 포함)가 성수기 주중 1인 280,000원, 2박3일 프리미엄(36홀 + 호텔 2박)은 520,000원부터. 시내 숙박이라 저녁마다 제주 시내 맛집을 도는 일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전체 요금은 가격 페이지에서 비교하세요.
제가 실제로 짠 1박2일 동선
1일차 — 오전 비행기 도착, 공항에서 바로 오라로 이동(20분)해 오후 18홀. 시내 호텔 체크인 후 저녁은 노형동 흑돼지거리(차로 10분) — 골프장과 시내 미식이 10분 거리라는 게 오라 일정의 힘입니다.
2일차 — 오전 18홀(다른 코스 조합) 후 동문시장(15분)에서 회국수로 점심, 오후 비행기로 상경. 렌터카 반납까지 계산해도 여유로운, 제주에서 가장 콤팩트한 골프 일정입니다.
숙박과 주변 맛집, 어땠나요?
숙박은 제주 시내 호텔·리조트 제휴(차로 15~20분)로 풀립니다. 리조트형 골프장이 아닌 대신, 시내의 숙소·식당·야시장이 전부 배후 시설이 되는 구조 — 저녁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맛집은 노형동 흑돼지거리(차로 10분), 동문시장(15분, 회국수·빙떡·옥돔), 탑동 해안도로 카페(15분), 용두암 횟집(20분, 전복죽)이 기본 동선입니다.
솔직 평가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접근성, 가격, 36홀 규모의 삼박자가 제주 최고 실속입니다. 항공 일정에 라운딩을 끼워 넣는 유연함은 다른 제주 코스가 못 따라옵니다. 비기너 동반, 비즈니스 출장 골프에도 최적입니다.
아쉬운 점 — 바다 조망의 감동은 없습니다. 제주 특유의 "경치에 취하는 라운딩"을 원하면 서남부 명문으로 가야 하고, 시설도 리조트형 대비 소박합니다. 태풍 시기(7~9월)엔 기상 확인이 필수입니다.
제주 골프장들과 냉정하게 비교하면
가격대가 겹치는 타미우스(100,000~180,000원, 공항 30분), 롯데스카이힐(120,000~200,000원)과 비교하면, 오라의 우위는 접근성과 36홀 규모입니다. 라온CC(160,000~310,000원)부터는 체급이 다른 리조트형입니다.
저희 제주 설계 공식 — 도착일·출발일은 오라(공항 20분), 중간 날은 핀크스·블랙스톤 같은 명문. 오라는 제주 일정의 앞뒤를 채우는 최고의 조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그린피가 정확히 얼마인가요?
성수기 주중 13만 원, 주말 18만 원. 비수기(11~3월)엔 주중 10만 원입니다. 카트비 10만 원, 캐디피 13만 원이 팀당 별도입니다.
Q. 공항에서 정말 가까운가요?
차로 20분, 택시 15,000원 안팎입니다. 도착일 오후 라운딩, 출발일 오전 라운딩이 실제로 가능한 거리입니다.
Q. 어느 코스 조합이 좋나요?
경관은 동+남(한라산 조망), 비기너 동반은 북+서(평탄·짧은 전장)를 권합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봄가을 주말 오전 타임이 경쟁 구간입니다. 항공 일정에 맞춘 티타임 확보는 아래 전화 상담으로 문의 주세요.
총평: 오라, 다시 갈 의향은?
오라CC는 "제주 일정의 만능 조각"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공항 20분·10만 원대·36홀이라는 실속의 삼단 콤보는 제주에서 오라만 가진 무기입니다.
다시 갈 의향? 다음 제주 원정의 도착일 라운딩은 예약해 둔 것과 같습니다. 제주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라CC 상세 정보에서 가격·코스·시설을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