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천안CC 1박2일 라운딩 후기
2026년 체험 리뷰 · 충남 천안 골프 여행 · 20년차 골프 패키지 여행사 대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병천 순대거리 옆 18홀, 어떻게 갔나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병천면까지 —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KTX 천안아산역에서는 차로 30분입니다. 이번 배치에서 소개하는 호남·충청 골프장 중 수도권 접근성으로는 단연 1등입니다.
2004년 버드우드CC로 출발해 골프존카운티에 편입된 18홀 정규 코스(파72, 7,083야드). 병천 자락의 생태 환경을 살린 친환경 설계에 홀간 경사 7도 이하라는 스펙이 이 골프장의 정체성을 말해줍니다 — 부담 없이, 자주 오는 골프장입니다.
코스 리얼 후기 — 순한 아웃, 조여오는 인
아웃 코스 9홀은 모든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이도록 설계됐습니다. 블라인드 홀 특유의 불안감이 없어 티샷이 시원시원하게 나가고, 완만한 경사 덕에 카트 이동도 보행도 편합니다. 초·중급자 동반 라운딩에 이만한 전반이 없습니다.
인 코스 9홀은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벙커와 워터해저드가 변별력 있게 배치돼 후반 집중력을 시험하는데, 아웃에서 만든 스코어를 인에서 지키는 게 이 코스의 승부처입니다. 라운딩 내내 새소리가 들리는 숲 환경은 덤입니다.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한국잔디. 상세 공략은 코스 공략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천안 가격, 실제로 얼마나 들었나?
2026년 그린피는 성수기(4~6월, 9~10월) 주중 160,000원, 금요일 185,000원, 주말 220,000원. 비수기(3월, 11월) 주중 120,000원, 동절기(12~2월) 주중 100,000원이고 극성수기(7~8월)는 주중 175,000원, 주말 235,000원입니다. 카트비 100,000원, 캐디피 150,000원이 팀당 별도. 접근성 프리미엄이 얹힌 가격대라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
1박2일은 골프텔 패키지(36홀 + 스테이천안 2인 트윈 + 조식)가 성수기 주중 1인 420,000원, 동절기 주중 300,000원. 석식을 더한 프리미엄은 성수기 주중 510,000원입니다. 전체 요금은 가격 페이지에서 비교하세요.
제가 실제로 짠 1박2일 동선
1일차 — 서울에서 늦은 오전 출발, 병천 아우내 순대거리(차로 5분)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 오후 18홀 후 코스에 바로 붙은 스테이천안 체크인, 저녁은 충남집(10분)의 순대전골·수육.
2일차 — 조식 후 오전 18홀. 상경길에 천안 호두과자 본가(20분)에서 원조 호두과자를 사고, 가을이면 입장 거봉포도 직판장까지 들르면 선물 보따리가 완성됩니다. 저녁 전에 서울 도착 — 이 짧은 동선이 천안의 힘입니다.
숙박과 주변 맛집, 어땠나요?
골프텔 스테이천안이 코스에 바로 붙어 있어 아침 티오프 동선이 짧고, 골프존카운티 통합 예약·멤버십 시스템 덕에 부킹 절차도 깔끔합니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한식 정식과 천안 향토 메뉴 중심입니다.
맛집은 병천 아우내 순대거리(5분) — 전국구 순대국밥 골목이 골프장 코앞이라는 게 이곳의 자랑입니다. 충남집(10분, 토속 순대전골), 천안 호두과자 본가(20분), 제철이면 입장 거봉포도까지, 짧은 반경에 먹거리가 압축돼 있습니다.
솔직 평가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서울 1시간 30분의 접근성, 경사 7도 이하의 편한 워킹, 그린이 다 보이는 아웃 코스의 쾌적함, 코스 옆 골프텔. '멀리 못 가는 주중 1박 골프'라는 수요에 정확히 맞는 상품입니다.
아쉬운 점 — 접근성이 좋은 만큼 성수기 주말 220,000원의 가격표는 만만치 않고, 티타임 경쟁도 치열합니다. 코스 자체의 드라마는 산악·해안 코스 대비 약한 편 — '순하고 편하다'는 게 장점이자 한계입니다.
주변 골프장과 냉정하게 비교하면
천안권 구도는 명확합니다. 우정힐스CC(200,000원~)는 한국오픈의 무대인 최상급 난이도(5점)로 체급이 다르고, 천안상록CC(150,000원~)는 조금 저렴한 대신 시설 점수가 낮습니다. 서산수CC(165,000원~)는 리조트형 시설(4.5점)이 강점이지만 10분 더 멀어집니다. 골프존천안은 그 사이 — 접근성·편의·부킹 시스템의 균형형입니다.
저희 추천 — 주중 이틀을 빼기 힘든 팀에게 '1일차 오후 + 2일차 오전' 압축 36홀. 서울 출퇴근형 1박2일의 교과서 같은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그린피가 정확히 얼마인가요?
성수기(4~6월, 9~10월) 주중 16만 원, 주말 22만 원. 비수기(3월, 11월) 주중 12만 원, 동절기(12~2월) 주중 10만 원, 극성수기(7~8월) 주중 17만 5천 원입니다. 카트비 10만 원, 캐디피 15만 원이 팀당 별도입니다.
Q. 초보자가 가도 괜찮나요?
홀간 경사 7도 이하, 그린 조망형 아웃 코스라 초·중급자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인 코스 해저드만 조심하면 됩니다.
Q. 겨울 라운딩은 가능한가요?
충청 내륙이라 사계절 운영하지만 12~2월은 결빙·서리 변수가 있으니 1부 티오프는 코스 컨디션을 사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동절기 10만 원 요금은 매력적입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수도권 수요가 몰려 성수기 주말 티타임 경쟁이 셉니다. 스테이천안 객실 포함 견적은 아래 전화 상담으로 문의 주세요.
총평: 골프존천안, 다시 갈 의향은?
골프존카운티천안CC는 "가장 가까운 1박2일"입니다. 화려한 시그니처 홀 대신 짧은 이동, 편한 경사, 순대 골목이라는 실속을 줍니다. 골프 여행의 만족도가 꼭 코스 난이도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곳입니다.
다시 갈 의향? 동절기 10만 원 시즌에 주중 번개 라운딩으로 또 갑니다. 충남 천안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골프존카운티천안CC 상세 정보에서 가격·코스·시설을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