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레이나CC 1박2일 라운딩 후기
2026년 체험 리뷰 · 전남 담양 골프 여행 · 20년차 골프 패키지 여행사 대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 어떻게 갔나요?
호남고속도로 담양IC에서 24번 국도로 담양읍까지 — 서울에서 약 3시간 30분, 광주에서는 30분이면 닿습니다. 대구에서도 광주대구고속도로로 2시간 30분이라, 호남·영남 팀이 중간에서 만나기 좋은 위치입니다.
추월산 자락의 36홀(임페리얼 18 + 마제스티 18), 총 약 14,200야드. 2007년 개장한 담양다이너스티CC가 2018년 레이나CC로 리브랜딩한 곳으로, 설계는 글로벌 설계사 골프플랜(Golfplan)이 맡았습니다.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담양에 36홀 규모 골프장이 있다는 것부터가 반전입니다.
코스 리얼 후기 — 임페리얼로 풀고 마제스티에서 승부
임페리얼 코스(18홀, 7,100야드)는 추월산 능선을 살리면서도 페어웨이 폭이 넉넉해 어프로치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그린 주변 벙커 배치가 은근히 까다로워 '쉬운 듯 안 쉬운' 코스 — 첫 라운딩은 무조건 이쪽부터 시작하길 권합니다.
마제스티 코스(18홀, 7,100야드)는 난이도가 확실히 한 단계 위입니다. 언듈레이션 강한 페어웨이에 그린 스피드까지 빨라, 거리 조절과 그린 라이 읽기가 동시에 요구됩니다. 임페리얼에서 잘 맞던 채가 마제스티에서 갑자기 어색해지는 경험, 저만 한 게 아닐 겁니다.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한국잔디·켄터키블루그라스 혼합입니다. 상세 공략은 코스 공략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레이나 가격, 실제로 얼마나 들었나?
2026년 그린피는 성수기(4~6월, 9~10월) 주중 145,000원, 금요일 165,000원, 주말 190,000원. 비수기(3월, 11월) 주중 115,000원이고, 눈여겨볼 건 동절기(12~2월) 주중 95,000원 — 담양의 온화한 남부 기후 덕에 겨울 라운딩이 실전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극성수기(7~8월)는 주중 160,000원, 주말 210,000원. 카트비 100,000원, 캐디피 150,000원에 시설이용료 1만 원이 별도입니다.
1박2일은 스탠다드(18홀 + 골프텔 2인 트윈 + 조식)가 성수기 주중 1인 230,000원, 동절기 170,000원. 프리미엄(임페리얼 + 마제스티 36홀 + 4인 온돌 + 조·석식 + 사우나·노천탕)은 성수기 주중 430,000원, 동절기 290,000원입니다. 두 코스를 다 돌아보려면 프리미엄이 정답입니다. 전체 요금은 가격 페이지에서 비교하세요.
제가 실제로 짠 1박2일 동선
1일차 — 점심은 승일식당(차로 10분)의 담양 떡갈비 — 50년 전통 원조집입니다. 오후 임페리얼 18홀 후 골프텔 체크인, 추월산 풍경을 보며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클럽하우스에서 죽순요리와 대통밥으로 저녁.
2일차 — 조식 후 오전 마제스티 18홀 승부. 상경길에 죽녹원 옆 박물관앞국수거리(15분)에서 멸치국수 한 그릇 — 메타세쿼이아길 드라이브를 얹으면 동행 가족까지 만족하는 코스가 됩니다.
숙박과 주변 맛집, 어땠나요?
골프텔이 클럽하우스와 한 건물이라 동선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2인 트윈과 4인 온돌 원룸이 있고, 라운드 후 사우나와 노천탕에서 추월산을 보며 피로를 푸는 순간이 이 골프장의 백미입니다.
맛집은 승일식당(떡갈비, 10분), 덕인관(한정식·죽순 요리, 15분), 박물관앞국수거리(15분), 창평국밥(슬로시티 창평, 20분) — 담양은 떡갈비와 대통밥의 고장이라 식사 만족도가 늘 높습니다.
솔직 평가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성격이 다른 36홀을 한 곳에서 소화하는 구성, 클럽하우스 일체형 골프텔의 동선, 노천탕, 그리고 동절기 9만 원대 그린피.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 관광 연계까지 여행 상품으로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아쉬운 점 — 마제스티 코스는 초급자에게 확실히 버겁습니다. 새벽 안개가 잦은 지형이라 1부 티오프는 시야 변수를 감안해야 하고, 7~8월 장마철 강수 집중도 일정 조정 요인입니다.
주변 골프장과 냉정하게 비교하면
호남권 경쟁 구도를 보면 베르힐CC(함평, 145,000원)와 요금이 같지만 레이나는 36홀, 베르힐은 27홀 — 코스 볼륨에서 레이나가 앞섭니다. 고창CC(130,000원)와 골프존카운티선운(135,000원)은 요금이 낮은 대신 코스 규모가 작고, 무주덕유산CC(150,000원)는 산악 코스 색깔이 강해 성격이 다릅니다.
저희 추천 — 두 코스를 하루씩 도는 36홀 프리미엄. 임페리얼-마제스티 난이도 계단이 있어 이틀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그린피가 정확히 얼마인가요?
성수기(4~6월, 9~10월) 주중 14만 5천 원, 주말 19만 원. 비수기(3월, 11월) 주중 11만 5천 원, 동절기(12~2월) 주중 9만 5천 원, 극성수기(7~8월) 주중 16만 원입니다. 카트비 10만 원, 캐디피 15만 원, 시설이용료 1만 원이 별도입니다.
Q. 어느 코스가 더 어렵나요?
마제스티입니다. 언듈레이션과 빠른 그린 때문에 임페리얼 대비 평균 3~5타는 더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Q. 겨울에도 칠 만한가요?
남부 내륙이라 서울보다 온화하지만 산자락 특성상 다소 추운 날도 있습니다. 동절기 요금 메리트가 커서 방한 준비만 하면 가성비 시즌입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성수기 주말과 단풍 시즌 골프텔이 먼저 마감됩니다. 36홀 프리미엄 일정 견적은 아래 전화 상담으로 문의 주세요.
총평: 레이나, 다시 갈 의향은?
담양레이나CC는 "이틀이 꽉 차는 36홀"입니다. 코스 두 개의 난이도 계단, 노천탕, 떡갈비 — 1박2일 여행 상품이 갖춰야 할 요소를 한 단지 안에 다 넣어 놨습니다.
다시 갈 의향? 다음엔 동절기 9만 원대에 마제스티 재도전입니다. 전남 담양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담양레이나CC 상세 정보에서 가격·코스·시설을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