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CC 1박2일 라운딩 후기
2026년 체험 리뷰 · 강원 평창 골프 여행 · 20년차 골프 패키지 여행사 대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관령 알펜시아까지, 어떻게 갔나요?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리조트까지 금방 —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입니다. KTX파라면 청량리에서 진부역까지 1시간 40분, 셔틀 20분이면 됩니다. 평창 올림픽의 무대였던 대관령 자락, 해발 700m의 고원입니다.
알펜시아의 포지션은 명확합니다 — 강원 고원 골프의 가성비 입문편. RTJ Jr. 설계 코스를 부담 없는 가격에 돌 수 있어, 저희가 "강원도 골프 처음 가보는 팀"에게 가장 먼저 권하는 카드입니다.
코스 리얼 후기 — 세계 명문 홀을 재현한 레플리카 18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 설계의 18홀 파72, 6,659야드.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 양잔디입니다. 난이도 3점 — 큰 언덕 없이 산책하듯 도는 코스라 초·중급자와 어르신 동반 라운딩에 좋습니다.
이 코스의 재미는 컨셉에 있습니다. Alps 코스는 유럽 명문 홀들의 레플리카 — 백미인 4번홀(Par3)은 세인트 앤드류스 17번 로드홀을 재현했습니다. 그린을 감싸는 깊은 항아리 벙커에 들어가 보면, TV로 보던 디오픈 선수들의 심정을 몸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Asia 코스는 아시아 명문 홀들을 재현했고, 7번홀(Par5)의 계곡 따라 흐르는 롱홀이 대표입니다. 전장이 길지 않은 대신 매니지먼트를 요구하는 설계 — 가을 단풍 시즌의 고원 풍경은 하이원과 더불어 강원 최상급입니다. 상세 공략은 코스 공략 페이지에 있습니다.
알펜시아 가격, 실제로 얼마나 들었나?
당일 라운딩 기준 성수기 주중 100,000원, 주말 130,000원 — RTJ Jr. 설계 코스가 10만 원 안팎이라는 게 알펜시아의 최대 무기입니다. 비수기엔 주중 80,000원까지 내려갑니다. 카트비 120,000원, 캐디피 150,000원인데 노캐디 선택이 가능해서 실속 팀은 팀당 15만 원을 더 아낍니다.
1박2일은 홀리데이인 기본 패키지(알펜시아700CC + 알펜시아CC 36홀 + 숙박 + 조식)가 성수기 주중 1인 300,000원, 비수기 250,000원. 인터콘티넨탈 프리미엄(몽블랑 레스토랑 조·석식 + 워터파크)은 480,000원부터입니다. 이틀간 서로 다른 두 코스를 도는 구성이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전체 요금은 가격 페이지에서 비교하세요.
제가 실제로 짠 1박2일 동선
1일차 — 오전 서울 출발, 대관령 한우타운(차로 15분)에서 한우 구이로 점심. 오후 알펜시아700CC 18홀 후 홀리데이인 체크인. 저녁엔 스키점프대 전망대 야경 산책 — 올림픽 유산이 곧 산책 코스입니다.
2일차 — 조식 후 오전 알펜시아CC 18홀(레플리카 홀 도장깨기). 상경길에 평창올림픽시장(20분)에서 메밀국수·감자전으로 늦은 점심, 여유가 있으면 봉평 메밀마을(30분)까지 들러 갑니다.
숙박과 주변 맛집, 어땠나요?
숙소는 홀리데이인 리조트(4인 1실, 슬로프뷰)와 인터콘티넨탈 호텔(2인 1실 프리미엄) 투트랙입니다. 팀 실속이면 홀리데이인, 기념 라운딩이면 인터콘 — 국제 브랜드 호텔이 코스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알펜시아의 급을 말해 줍니다.
맛집은 대관령 한우타운(차로 15분), 평창올림픽시장(20분, 메밀국수·황태구이), 봉평 메밀마을(30분)이 기본 동선입니다. 대관령 황태는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솔직 평가 —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가격 대비 설계·시설의 균형이 강원권 최고 수준입니다. 노캐디 옵션, 두 코스 36홀 구성, 국제 브랜드 숙박까지 — 여름 피서 라운딩과 가을 단풍 시즌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쉬운 점 — 상급자에겐 도전 요소가 부족합니다. 난이도를 원하면 인근 다른 코스로 가야 하고, 동절기(12~3월) 휴장이라 겨울 일정은 불가합니다. 고원 일교차 대비 겉옷은 필수입니다.
주변 골프장과 냉정하게 비교하면
강원 고원 3파전 — 하이원CC(서울 3시간, 160,000원~, 난이도 4)는 코스 개성과 여름 시원함, 오크밸리CC(2시간, 150,000원~)는 접근성과 관리, 알펜시아는 가격과 컨셉으로 각자의 강점이 있습니다. 예산이 빠듯한 팀 라운딩, 초중급 혼성 팀이라면 알펜시아가 첫 번째 답입니다.
같은 평창의 휘닉스파크(니클라우스 설계, 250,000원~)와는 체급이 다른 싸움 — 코스 무게감이냐 가성비냐로 정리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라운딩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가요?
당일 기준 성수기 주중 10만 원, 주말 13만 원. 비수기엔 주중 8만 원입니다. 카트비 12만 원, 캐디피 15만 원(노캐디 가능)이 팀당 별도입니다.
Q. 노캐디로 돌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캐디 선택제라 팀당 15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처음 가시면 코스 안내를 위해 캐디 동반을 권하고, 재방문부터 노캐디가 실속입니다.
Q. 레플리카 홀이 정말 비슷한가요?
Alps 4번의 세인트 앤드류스 로드홀 재현은 벙커 압박감까지 제법입니다. 원본을 아는 분일수록 재미있어하는 컨셉입니다.
Q.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여름 피서철과 단풍 주말이 경쟁 구간입니다. 패키지 견적과 티타임은 아래 전화 상담으로 문의 주세요.
총평: 알펜시아, 다시 갈 의향은?
알펜시아CC는 "부담 없이 자주 가는 고원 코스"입니다. 세인트 앤드류스 로드홀 벙커에서 두 번 만에 탈출한 날, 10만 원짜리 라운딩의 만족도가 30만 원을 넘었습니다.
다시 갈 의향? 가을 단풍 + 노캐디 조합으로 또 갑니다. 강원 평창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알펜시아CC 상세 정보에서 가격·코스·시설을 비교해 보세요.